'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할 크루들이 결정됐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는 전국 유료 기준 시청률 2.3%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스걸파'에서는 파이널 무대로 가는 마지막 무대인 3차 미션, 'K-POP 안무창작 미션'을 선보였다. 그 결과로 브랜뉴차일드, 뉴니온, 플로어, 미스몰리, 턴즈, 클루씨가 다음 주 펼쳐지는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했다.
2차 미션에서 강렬한 대결을 펼쳤던 크루들은 3차 미션의 대진 결정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앞선 경연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크루가 상대 팀을 지목하는 결정권을 가질 수 있었고 각 팀의 대진이 완성됐다.
팀 프라우드먼의 브랜뉴 차일드와 팀 원트의 블링걸즈가 에스파의 '아이코닉(ICONIC)' 무대로 맞붙었다. 스페셜 저지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파이트 저지로 참여한 퍼포먼스 디렉터 황상훈의 심사까지 더해졌다. 황상훈에 이어 마스터들의 투표가 이어진 가운데 브랜뉴차일드가 5대 2로 승기를 먼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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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홀리뱅의 브레이크 엠비션과 팀 웨이비의 뉴니온은 몬스타엑스의 '아우토반'으로 대결을 펼쳤다. 브레이크 엠비션이 절도 있는 동작으로 포문을 열었고, 뉴니온이 힙한 안무로 뒷 구간을 이어받으며 완성도를 높였다. 몬스타엑스가 스페셜 저지로 등장하며 시선을 집중시켰고 뉴니온이 만장일치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코카앤버터의 플로어와 훅의 에이치가 '스우파' 마스터들의 뒤를 이어 경쟁을 펼쳤다. NCT 127의 '뿔'로 대결한 두 팀의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됐고, 트레이드 구간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마스터들 이목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스페셜 저지로 NCT 127의 마크와 태용이 나서 두 팀 모두에게 호평이 이어졌다. 플로어가 6대 1로 승리를 가져갔다.
팀 프라우드먼의 이데아와 팀 훅의 미스몰리가 대결할 곡은 송민호(MINO)의 '로켓'으로, 미스몰리와 이데아는 센스와 위트있는 무대를 만들어 냈다. 스페셜 저지로 안무가 권영득과 권영돈이 등장해 이데아에게 먼저 손을 들어줬고, 막상막하의 선택이 이어진 가운데 미스몰리가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팀 홀리뱅 앤프와 팀 YGX 턴즈의 대결이 이어졌다. 있지(ITZY)의 '#트웬티(#Twenty)'를 받아든 각 팀은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안무 구간을 가져갔다.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두 팀의 무대가 이어지며 어느 때보다 마스터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스페셜 저지는 있지의 채령과 류진이었고 턴즈에게 한 표를 던져 턴즈가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마지막 경연은 팀 라치카의 클루씨와 팀 YGX의 스퀴드로, 아이콘(iKON)의 '열중쉬어' 안무를 꽉 채워 보여줬다. 클루씨가 파이널 진출 마지막 티켓을 얻었다.
방송 말미에는 파이널 미션이 공개됐다. 새로운 퍼포먼스 음원으로 꾸밀 '뉴트랙 퍼포먼스 미션'과 각 크루들이 가장 자신 있는 퍼포먼스를 펼치게 될 '원 탑 크루 미션'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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