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과 예방진료를 무료로 지원하는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한 결과 올해 대상자 25만9,000여명의 88.4%인 22만9,000여 명이 이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초등학교 5학년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 아동을 포함한 만 10~11세 25만9,0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대상자가 늘어난 만큼 지정 의료기관을 175개소 추가해 1,923개소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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