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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절반 정도가 오미크론' 광주 102명·전남 48명 확진

광주 오미크론 변이 침투 /사진=연합뉴스




광주에서 집단감염과 오미크론 변이 관련 확진 사례가 겹치면서 역대 3번째 세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광주시는 전날 총 10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3번째 세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 격리(코호트) 중인 북구(누적 56명), 광산구(누적 20명), 남구(누적 19명) 지역의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구 소재 초등학교 여러 곳과 광산구 소재 유치원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 숫자를 늘렸다.

특히 일부 요양병원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로 확인된 전남 5,161번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오미크론 변이 관련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광주에서는 전날 기준 39명의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으며,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는 60명에 달한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총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순천 9명, 고흥 8명, 목포·나주 각 7명, 여수 6명, 화순·무안·신안 각 2명, 광양·강진·해남·장성·완도 각 1명 등 발생했다.

사례별로는 기존 확진자 접촉 사례 27명, 타지역 방문·접촉자 5명, 자가격리자 5명, 유증상 검사자 6명, 수동감시 중 확진 1명, 해외입국자 1명 등이다.

이중 고흥지역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어났다. 임종 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도 나왔는데, 병간호한 가족이 진단검사 결과 양성과 음성의 경계에 있어 접촉자인 사망자를 추가 검사한 결과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전남은 전날 기준 오미크론 변이 확인 확진자는 29명이고,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는 27명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와 함께 자가격리자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병상 추가 확보와 함께 확진자 동선 파악팀·역학조사팀 등을 대폭 충원하는 등 비상 대응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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