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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선 경보 최고 등급 상향 美CDC "백신 맞았어도 여행 피하라"

오미크론 확산 속 미 LA에 설치된 무료 코로나 검사소./AFP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크루즈선에 대한 코로나19 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로 올렸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크루즈선 여행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최근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CDC는 이날 경보 등급을 상향 조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미국에서는 최근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 대규모 발병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승객이 객실에 격리되거나 항구에서 입항을 거부당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CDC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 해역에서 승객을 태운 채 운항하던 크루즈선 88척에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보고돼 CDC가 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엄격한 방역 수칙을 지키고 있는 만큼 운항 중단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온 크루즈 업계는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미국 항구를 출발하는 크루즈선들은 거의 모든 승무원과 성인 승객들에게 백신을 접종한 가운데 운항하고 있다. 이들은 또 식사 때를 제외하고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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