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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PM사업만 바라보던 과거와 작별해야"

한미글로벌 신년사

부동산 금융·4차산업혁명 기술 등 사업다각화 강조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용역 중심의 사업구조를 벗어나 부동산 금융을 비롯한 신사업을 추진할 것을 임인년 새해 사업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우리 회사는 건설관리(PM·CM)으로 시작한 회사이지 PM·CM 회사가 아니다"라며 "우리 스스로 비즈니스의 범위를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리가 사업의 주도권을 갖는 창주사업으로 주력사업을 전환(피보팅)해야 한다"며 용역 중심의 사업구조를 벗어날 것을 주문했다.



김회장은 새로운 사업의 방향으로 개발과 부동산 금융, 4차산업혁명기술 등을 제시했다. 이를 테면 기존 건설사들이 설계와 조달, 시공을 함께 수행하는 사업형태인 EC(Engineering Contractor) 모델에서 개발(Development)를 추가해 건설가치창출(ECD) 사업을 확대하는 식이다. 김회장은 "ECD 부문별 핵심역량과 금융 및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연결함으로써 고객에게 종합상사적 관점에서 기존의 경계를 넘어서는 창조적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사업도) 메타버스나 AI를 활용한 창조적 솔루션을 접목해 차별화된 경쟁력이 되도록 발전시켜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은 기존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넘어 디지털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까지 나아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 사업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경영은 특정 조직이나 특정인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이 아니다"라며 "모든 조직은 글로벌 플레이어와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 그룹과 상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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