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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올해는 100년기업 성장 원년의 해”

“과감한 투자와 M&A로 성장가속화 할 것”





허진규(사진) 일진그룹 회장이 올해를 과감한 투자, 적극적 인수·합병(M&A), 선순환요소를 구축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허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사업 발굴·강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확보한 만큼 올해 경영방침을 ‘과감한 투자를 통한 성장가속화’로 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친환경자동차의 양대 축인 전기차·수소차 관련 사업과 바이오 사업에서 보람된 성과가 있었다”며 “특히 일진머티리얼즈는 말레이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 진출을 위한 수 조원이 넘는 투자금을 유치했고, 일진하이솔루스는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면서 미래 수소 경제에 대비할 수 있는 마중물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 사업계획은 각 계열사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도출한 결과물로 기필코 달성해야 한다”며 “회사, 사업부, 각 개인이 세운 계획과 목표를 넘어서지 못하면 조직과 각자가 회복할 수 없는 나락의 골짜기로 떨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사냥에 나선 호랑이는 먹잇감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서 잔뜩 움츠려 있지만 결국 힘찬 도약으로 단숨에 제압해 버린다”며 “새해 업무에 있어선 사냥에 나선 호랑이처럼 목표를 향한 집념과 강한 실행력으로 우리 앞에 놓인 장애물들을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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