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1년중 가장 춥다는 '소한'…아침 최저 영하 14도

지난 3일 오전 시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난로에 속을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5일은 절기상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라는 '소한'(小寒)으로 전국에 구름이 끼겠다. 제주에는 오전부터 모레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고 일부 제주 산지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30㎜, 제주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철원 -14도, 대전 -7도, 대구 -5도 등 전국이 -14∼0도 사이 분포를 나타내겠다.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 중부와 남부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강하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 지역에는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ｍ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ｍ, 서해·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