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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마이스 특성화' 영산대서 부산시 새해 첫 오픈캠퍼스 미팅 열려

박형준 시장 참석, ‘관광?마이스와 K-콘텐츠로 새롭게 도약하는 부산’ 주제

영산대학교와 부산시가 5일 해운대캠퍼스에서 '관광마이스와 K-콘텐츠로 새롭게 도약하는 부산'을 주제로 오픈캠퍼스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새해 첫 부산시의 오픈캠퍼스 미팅이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와 부산시는 5일 오후 2시 해운대캠퍼스에서 ‘관광·마이스와 케이콘텐츠(K-Contents)로 새롭게 도약하는 부산’을 주제로 오픈캠퍼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산·학 협력이란 지자체와 산업체, 대학 간 협업을 강화하는 상생 모델로,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대학을 찾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6월 동의과학대를 시작으로 부경대(9월), 한국해양대(11월), 동아대(12월) 등을 거쳐 이날 여덟 번째 오픈캠퍼스 미팅을 위해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를 찾았다.

박 시장은 이날 해운대캠퍼스 해양레저관광학과의 시뮬레이터, 항공관광학과 항공안전실습실, 웹툰도서관 등 영산대가 자랑하는 교육시설들을 둘러보고 오픈캠퍼스 미팅에 참석했다.

오픈캠퍼스 미팅에는 박 시장과 부구욱 총장, 오창호 영산대 전시컨벤션관광전공 교수 뿐만 아니라 김남진 투어지 대표, 이현진 복지플랜 대표, 박상원 포유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영산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픈캠퍼스 미팅은 부산시 지·산·학 협력 추진전략 설명, VR퍼포먼스, 영산대 마이스 특성화 전략 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영산대 특성화 전략 분야인 관광, 마이스, 콘텐츠 등은 부산시도 미래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분야”라며 “시대 변화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혁신하는 영산대의 미래는 밝고, 이러한 대학에 우리시도 지·산·학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R&D)을 지원해 신사업 아이템 발굴과 부산만의 특색 있는 마이스를 브랜드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 총장은 “부산시가 마이스산업을 미래 먹거리 가운데 하나로 인식하고 관련 산업 육성과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영산대는 해운대캠퍼스를 마이스 특성화 대학으로, 사명(MISSION)을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마이스 도시 부산 만들기’로 삼아 부산시의 정책을 교육적으로 뒷받침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 총장은 이어 “영산대 해운대캠퍼스는 마이스 산업과 관련한 모든 학과가 집적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이라며 “부산이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마이스 도시가 되려면, 이러한 부산시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민간회의인 ‘다보스포럼’, 미국 오스틴의 영화·음악 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와 같은 국제적 규모의 행사를 만들고 할랄음식점과 같은 세계 속 수요가 있는 음식점 창업을 위해서는 연구개발(R&D)에 대한 부산시의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 제언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영산대, 부산대 등 지역 마이스 거점대학 5곳, 부산컨벤션산업협회,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등과 함께 ‘글로벌 마이스 인력 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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