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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보육시설 또 집단감염' 광주 91명·전남 59명 추가 확진

끝없는 코로나19 검사 /사진=연합뉴스




광주와 전남에서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전날 하루 1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91명이 나왔다.

이틀 전 지표 환자가 발생한 북구 소재 유치원에서 원아와 그 가족 등 12명이 전수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도 첫 확진자 발생 후 전수검사에서 10명이 추가로 나왔다.

남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13명이 늘어 이틀 만에 누적 환자 수가 20명에 이르렀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고용 제조업체 관련 격리 중 검사에서 4명이 확진돼 누적 환자 수가 32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14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9명이 발생했다.

목포 한 종합병원 집단감염 여파가 지역사회로 확산해 접촉자 검사에서 다수 확진자가 추가됐다.

취약시설 선제 검사, 선박 취업 전 검사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목포에서만 전날 하루 19명이 확진됐다.

권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광주 8,513명, 전남 6,3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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