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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만 6,000여 가구 분양 ‘큰 장’…1분기엔 14만가구

지난해 이월 단지 대선 전 공급

미아 '북서울 자이 폴라리스' 등

서울·수도권 물량이 절반 차지


이번 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3만 6,000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3만여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또 올해 1분기를 통틀어서는 총 14만 여 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서 이월된 물량 다수가 대선 이전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115A27 1월 시도별 분양 물량 및 주요 단지




10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중 전국 45개 단지에서 3만 6,161가구(일반분양 3만 769가구)가 청약을 접수할 계획이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총가구 수는 2만 3,633가구, 일반분양은 1만 9,375가구 늘어난다. 지난해 말 분양 계획을 잡았던 단지 가운데 다수가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심사 기준 개편으로 분양 일정을 올해 이후로 미뤘기 때문이다.

전국 분양 물량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9.4%(1만 7,873가구)는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경기도가 1만 1,693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에서는 6개 단지 2,661가구가 나온다.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 자이 폴라리스(1,045가구, 일반분양 327가구)’와 송파구 오금동 ‘송파 더플래티넘(328가구, 일반분양 29가구)’ 등이다. 지방의 경우 1만 8,288가구의 분양이 계획된 가운데 경북 분양 물량이 4,015가구로 가장 많다.



한편 부동산 조사 업체 포애드원이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1분기 전국에서는 총 14만 2,517가구의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물량 6만 4,001가구보다 배 이상 많으며 올해 전국 분양 계획 물량(38만 6,786가구)의 36.8%에 해당한다. 최성락 포애드원 팀장은 “지난해부터 밀린 분양 단지가 많은 것에 더해 3월 대선 변수를 피해 2월 이전에 분양을 마치려는 시행사가 많다”며 “2분기부터는 분양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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