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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하데스타운

대상 이어 남자 주연·여자 조연상 등 3관왕 영예

女주연 '레드북' 차지연, 男조연 '시카고' 최재림

지난 10일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수상자들/한국뮤지컬협회




뮤지컬 ‘하데스타운’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비롯해 3관왕에 올랐다.

하데스타운은 한국뮤지컬협회가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년 토니상 작품상과 그래미 어워즈 최고 뮤지컬 앨범상에 빛나는 이 작품은 지난해 9월 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으로 국내에서 개막했다. 그리스 오르페우스 신화에 현대적인 설정을 얹은 작품으로 죽은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와 사계절 중 봄과 여름은 지상에서, 가을과 겨울은 지하에서 남편인 하데스와 보내는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개성 강한 캐릭터에 재즈, 포크, 블루스에 이르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이 더해져 국내에서도 많은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오르페우스 역을 맡은 박강현과 페르세포네 역의 김선영이 각각 남자 주연상과 여자 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받은 ‘하데스타운’/한국뮤지컬협회




창작 뮤지컬 ‘레드북’은 연출상(박소영), 여자 주연상(차지연), 음악상 편곡·음악감독 부문(양주인), 400석 이상 규모 작품상 등을 받아 총 4개 트로피를 가져갔다. ‘그레이트 코멧’은 앙상블상, 무대예술상(오필영·이우형), 안무상(채현원)을,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극본상(표상아), 음악상 작곡 부문(김보영), 400석 미만 규모 작품상을 받아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주연상을 받은 차지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과 박강현, 조연상을 받은 최재림과 김선영/한국뮤지컬협회


남자 조연상은 ‘시카고’에서 빌리 플린 역을 소화한 최재림이 받았고, 남자 신인상은 ‘빌리 엘리어트’에서 빌리를 연기한 아역 배우 김시훈·이우진·전강혁·주현준이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여자 신인상은 ‘비틀쥬스’ 리디아 역의 장민제에게 돌아갔으며 공로상은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이 받았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17년부터 매해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전문가 투표단과 일반 투표단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와 작품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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