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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날 탄도미사일 발사에 김정은 참관... "1,000km 표적 명중"

김 위원장은 과학자, 기술자 등에 성과 치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국방과학원에서 김여정(빨간 원) 노동당 부부장과 함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하고 있다./연합뉴스




북한이 전날 시험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시험발사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노동신문은 12일 “김정은 동지가 11일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면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서 연속 성공”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 비행전투부는 거리 600㎞계선에서부터 활공 재도약하며 초기발사 방위각으로부터 목표 점방위각에로 240㎞ 강한 선회기동을 수행해 1,000㎞ 수역의 설정표적을 명중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미사일 발사를 참관한 뒤 성과를 치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께서 미사일연구부문 과학자, 기술자, 일군들과 해당 당조직들의 실천적 성과를 높이 평가하시고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특별감사를 주셨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오전 7시 27분께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앞서 지난 5일에도 탄도미사일 1발을 시험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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