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 기획자·무대예술가 신작 발표

새로운 플랫폼 실현하는 김민수, 김봄이, 김지우, 서상현, 이도하 5인 작품 공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가 2022년 2월까지 차세대 예술가들의 최종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차세대 열전 2021!’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열전 2021!’은 ‘공연예술’, ‘시각예술’, ‘플랫폼 실현지원’, ‘문학’ 총 4개의 분야로 나누어 올해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예술가 39인이 참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플랫폼 실현지원’ 분야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기획자들, 또는 무대예술가를 지원하는 분야이며, 전시·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최종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2022년 1월 12일부터 17일까지 탈영역우정국에서는 김민수 기획자의 ‘열리지 못한 축제들의 축제’가 개최된다. 이 작품은 다양한 시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축제의 주인이 되는 축제를 꿈꾸며, 축제와 예술의 의미에 대해 돌아보는 내용이다.

김민수 기획자는 “축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치유의 순간이 될 수 있기를, 축제를 통해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연대할 수 있는 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축제가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봄이 기획자의 ‘미래의 편의점 블루하우스’는 1월 14일 제주 탑동광장과 15, 16일 플레이스캠프제주에서 진행된다. 신개념 거리예술프로젝트로 기획된 이 작품은 사회를 둘러싼 환경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김봄이 기획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급작스럽게 변화해버린 세계에서 거리예술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실험의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월 8일에는 서상현 기획자의 ‘2022Cirive_Creating Lab & Fair’이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에서 진행됐다. 서상현 기획자는 서커스 공연 창작에 대한 다른 이들의 접근성에 관심을 두고 그 과정을 공유하며 아티스트 자체를 시장에 알리는 플랫폼을 시도하고자 했다.

서상현 기획자는 “서커스의 본질을 듣고 말하고 싶다. 계획했던 기획을 창작자로서 잘 창작해내고 즐겁고 싶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이도하 기획자의 ‘각자의 방’은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공공극장 혹은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자의 방’은 가상현실을 무대로 하여 이야기에서 공간과 소리가 차지하는 비중을 이머시브 환경으로 더 극대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작품이다.

이도하 기획자는 “자신이 누군가에게 혹은 무언가에 다가가고 싶은데 다가가지 못하게 하는 무형의 벽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우 무대예술가의 ‘비추다: 빛을 내는 대상이 다른 대상에 빛을 보내어 밝게 하다’는 1월 21일에서 23일까지 유영공간에서 진행된다. 이는 조명 장치를 활용하여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내용이다.

김지우 무대예술가는 “이번 작업을 통해 개인 창작자로서 빛과 공간을 다루는 예술 활동을 하면서 드는 생각들과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말들이 공연을 통해 온전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