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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부담 피한 마지막 단지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 13일 당첨자 발표

DSR 2단계 회피 및 디딤돌대출 가능… ‘실수요’ 실수요 내 집 마련 ‘적기’





13일 당첨자가 발표되는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정당계약에서 미계약 없는 완판 성과를 거둘지 향방이 주목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는 지난 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5.39대 1, 최고 경쟁률 23.7대 1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 주택형 당해지역 마감했다.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이곳을 올해 시행된 차주단위 DSR 2단계가 적용되지 않는 마지막 아파트라는 점에서 호평하고 있다.

실제로 13일 기준 인천에서 정당계약을 앞둔 곳은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 ‘더샵 송도아크베이’,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인천 청라국제도시 A-3블록 호반베르디움’, ‘인천 청라국제도시 A-4블록 인천청라 시티프라디움, ‘브라운스톤 더 프라임’, ‘제일풍경채 검단1’ 등 총 7개 단지에 불과하다.

해당 현장들은 모두 지난해 12월 입주자모집공고를 내 올해 계약됨에도 강화된 DSR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DSR 2단계가 적용되는 단지들은 총 대출액이 2억원을 넘는 차주에 대해 은행은 40%, 제2금융권 평균 50%의 대출 규제를 받게 된다. 이에 대출을 이용한 자금 융통에 제한을 받아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실수요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7개 단지들은 모두 투기과열지구 혹은 청약과열지역에 속해 당첨을 포기하면 7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재당첨이 제한된다.



전문가들은 DSR 2단계 적용 회피라는 큰 장점을 외면하고 굳이 재당첨 제한을 감내하면서까지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는 희박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는 실수요자에게 적합한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억원 이하의 분양가에 전용면적 59㎡ · 72㎡의 주택형으로 구성돼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이 가능하다.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은 연 2.00%에서 2.75% 사이의 저금리 대출 상품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되면 최저 1.5%까지 금리를 낮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가주택 기준에도 속하지 않아 중도금 대출 금지선에서도 벗어났다.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 분양관계자는 “우리 단지는 인천 내 정당계약을 앞둔 현장들 가운데서도 주목받는 단지로 평가된다”며 “DSR 2단계 회피와 합리적 분양가, 저금리 디딤돌 대출 등이 가능한 마지막 단지라는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도금 대출 은행 알선이 늦어질 경우 해당 중도금은 대출 이후 회차로 이월하는 등 계약자들의 자기 자본 부담을 크게 줄여 금융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일원에 예정됐으며 지하 2층~ 지상 25층 2개 동, 전용면적 59㎡ ·72㎡ 각각 86세대, 45세대 등 총 131세대로 구성됐다. 전 세대를 4베이로 구성해 햇볕과 바람이 잘 드는 주거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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