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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골든타임"…가스공사, 글로벌 톱 수소 기업으로 거듭난다

채희봉 사장 “미래 30년 결정할 골든타임”

그린수소 조기 도입 등 5대 핵심과제 선정

LNG냉열 활용 물류 등 신규수익 창출 주력

중대재해법 시행 맞춰 안전관리체계도 구축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해 12월 2일 광주 수소생산기지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가스공사




올해로 창립 39주년을 맞은 한국가스공사가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천연가스 공급 도매 사업자에서 수소 분야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13일 가스공사는 △탄소 중립 실행 계획 마련과 그린수소 조기 도입 실현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해외 GTP(Gas to Power) 프로젝트 등 신사업 확대 △철저한 수급 관리 및 개별요금제 마케팅 강화 △최고 수준의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디지털 중심의 일하는 방식 전환 등 올해 추진할 5대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앞서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신년사에서 “2022년은 가스공사 미래 30년 운명을 결정 짓는 골든타임”이라며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호랑이처럼 미래를 위한 목표에 집중해 민첩하게 달려가 낚아채는 가스공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핵심 과제의 구체적 성과를 목표로 우선 세계적인 탄소 중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수합병(M&A)을 통한 해외 그린수소 조기 도입과 천연가스 배관 수소 혼입 등 핵심 기술 확보, 액화수소 메가스테이션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한 냉동·냉장 물류, 공기 액화, 데이터센터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베트남과 도미니카공화국 등 해외 GTP 사업도 추진해 신규 수익 창출에 주력하기로 했다. 가스 냉방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새로운 연구개발(R&D) 시스템 혁신도 올해 가스공사의 과제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불안정한 LNG 시장 상황에 따른 수급 불확실성에 대비해 장기·스폿 물량 추가 확보와 잉여 물량 재판매 등 경제적 구매 전략을 마련한다. 개별요금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요금제·계약 방식 발굴, 고객 지향적인 마케팅에도 나선다.

오는 27일 본격 시행을 앞둔 중대재해처벌법에 발맞춰 최고 수준의 안전 관리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전 조직 개편과 안전기술부사장 외부 공모를 시작으로 현장 안전 업무 효율화, 협력 업체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 문화 조성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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