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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 아파트 지하서 실종자 1명 발견…생사 확인 중

흙더미에 매몰…통로 확보 등 때문에 구조 시간 걸릴 듯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사고 사흘째를 맞은 13일 오전 수색견과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사흘 만에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13일 오전 11시 14분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근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흙더미에 매몰된 요구조자의 생사를 확인 중이며 철선과 콘크리트 등 적치물을 치우는 대로 요구조자를 구조할 계획이다.

건물 앞 도로에도 잔해가 많아 견인차를 동원해 통로를 확보한 뒤에야 크레인을 건물 내부로 투입할 수 있어 구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전날에도 지하 4층부터 지상 1층까지 육안으로 수색했으나, 이날 오전 콘크리트 잔해를 치워가며 장비를 동원해 한 층씩 정밀 수색을 하다가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앞서 실종된 작업자 6명 중 한 명일 가능성이 크다. 당국은 구조대원 85명과 인명구조견 10마리 등을 동원해 다른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1명이 다치고 6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들은 붕괴한 건물의 28∼34층에서 창호, 소방설비 공사 등을 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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