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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도층' 공략한 尹 "1호선·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구로~노원 구간 지하화 약속

여의도 금융 특구 지정도

"서울 시민에 주거·문화 공간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울산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울산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지역 철도·고속도로 지하화와 신분당선 연장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서울 지상 철도와 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해 빠르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지하화할 구간으로는 △경인선 구로역~노원역 구간 △경원선 청량리역~도봉산역 구간 △경부고속도로 한남 IC~양재 IC 구간 등이 꼽혔다. 또 용산역을 거쳐 고양 삼송에 이르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도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윤 후보는 “철도와 고속도로를 지하화하면 지상 유휴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주거·상업·문화생태공간을 배치해 낙후된 철도 주변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하화 소요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여의도를 금융 특구로 지정하고, 아시아 상품 거래소를 설립할 계획도 밝혔다. 윤 후보는 “글로벌 금융법 체계가 정착되도록 함과 동시 제조 기반을 고려한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윤 후보는 “(지하화를 했을 때) 지상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개발된다”며 “이는 서울시민들 사용할 수 있는 주거, 문화공간 확대되는 것 의미한다”고 밝혔다.

비용에 대해서는 “구로역~노원역 20조, 청량리역~도봉산역 3조, 한남 IC~양재 IC 3조 3,0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며 “지상 상업시설 개발을 통해 상당 부분의 비용 충당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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