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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국제상품시황]弱달러 기조 속, 金 지난 주간 1% 상승





지난 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2월물은 전 주보다 온스당 19.10달러(1.06%) 오른 1,81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 가격은 한 주 동안 달러 약세로 소폭 반등하여 온스당 1,800달러선을 웃돌았다. 국채 금리의 숨 고르기로 달러 지수가 반락했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견조하다는 해석도 나온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물은 지난 주 사이 배럴당 4.92달러(6.24%) 오른 83.82달러에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의 증산에도 불구하고 1분기 공급 부족이 예상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서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 회복을 내다보며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기존보다 배럴당 4달러 높은 75달러로 올려잡은 점이 가격 하단을 지지했다. 생산국들이 증산을 진행하면서 수요와 공급이 동반 확대될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올해까지 미국 산유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은 전 주보다 톤당 72.50달러(0.75%) 오른 9,719.50달러에 장을 종료했다. 달러 약세, 카자흐스탄 지역 사회 혼란, 그리고 구리 공급 체인 타격 우려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전기동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한 때 톤당 1만 달러를 웃돌았으나 이후 중국의 2021년 수입량 감소 소식 및 상하이 거래소 재고 증가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가 꺾였다.

같은 기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3월물은 부셸당 10.5센트(1.73%) 내린 596.25센트, 소맥 3월물은 부셸당 17센트(2.24%) 하락한 741.50센트, 대두 3월물은 부셸당 40.5센트(2.87%) 떨어진 1,369.75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옥수수와 대두는 남미의 강수 소식으로 생산 전망이 호조를 보인 덕에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12일 발표된 미국 월간 수급 리포트에서 발표된 수출 및 재고 전망치는 대부분 예상치와 부합했다. 소맥은 파종 면적이 크게 늘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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