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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현대산업개발 시공 현장 12곳 특별감독

10명 이상 감독반, 5일 이상 진행

안전조치 여부 검증…사업주 통보

다른 시공 현장도 불시 감독 실시

구조·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17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높이 120m 대형크레인에 연결한 작업대를 타고 올라 기울어진 타워크레인 해체에 앞서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17일부터 광주 붕괴 아파트 신축 공사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시공 현장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독 대상은 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하고 있는 12개 대규모 건설공사다. 현장 별로 10명 이상의 감독반을 편성해 5일 이상 진행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검증하며 결과는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게 통보될 방침이다.



고용부는 그 밖의 다른 시공 현장에 대해서도 안전 조치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불량 현장에 대해서는 불시 감독을 실시한다.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점검도 추진한다. 지자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50억원 이상 건설 공사를 발주한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공사안전보건대장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어울러 고용부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전국 건설현장 긴급 안전점검’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고층 건축물 공사현장 점검과정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의심 현장 등을 적발해 고용부에 통보한다.

한편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이날 오후 4시 광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수색활동 계획과 타워크레인 해체 계획 등을 점검하고 검찰과 경찰, 노동청 협업을 통한 사고 책임 규명을 강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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