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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OLED 화면 본 文..."삼성이야 여러 혁신이 가능한 기업이죠"

"몇년새 현대차 전기차 눈부신 성장...수고 많아"

박형준엔 "부산 엑스포 유치, 국내부터 알려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전시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엑스포 한국 우수상품전을 방문, 한식진흥원 부스 관계자에게 설명 듣고 있다. 오른쪽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현지시간) 두바이 전시센터에서 개최된 ‘2022 두바이 한국 우수상품전’을 방문해 참여 기업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날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 부스도 방문해 덕담을 건넸다. 문 대통령은 삼성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삼성이야 여러 가지 혁신이 가능한 기업이죠”라고 호평했다. 현대차그룹 부스에서는 넥소 수소전기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가 자동차 강국인데 그 위상에 비해서 전기차 보급이 적어 실망스러웠다”며 “그런데 몇 년 새 현대차가 눈부신 성장을 했다. 정말 수고 많다”고 치켜세웠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관’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가 이제 시작인데 국내에도 충분히 알려지지 않는 느낌”이라며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준비한 것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은 물론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48개사가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한식 홍보 부스에서 “여기서는 음식들이 모두 할랄 인증을 받는데 가장 인기 좋은 한국 식품은 뭐냐”고 물었다. “김치, 김, 홍삼 등이 인기가 많다”는 대답을 들은 문 대통령은 “한류 영향이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세이프 웨어’ 부스에서는 추락사고 때 에어백이 작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산재사고가 계속 줄고 있는데 건설현장 추락사고는 줄지 않는다”며 “추락사고를 기필코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에게 “부산시도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원격진료 장비를 전시한 ‘헬스 커넥트’ 부스에서 서울대병원 주치의와 실시간 연결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대면진료와 원격진료의 질적인 차이가 있느냐” “격오지나 도서지방에 있는 사람들도 원격으로 진료받을 수 있느냐” 등의 질문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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