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납매 쌓인 눈 뚫고 '활짝'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소복이 쌓인 눈을 뚫고 납매가 개화했다. 한겨울인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꽃을 피우는 납매는 향기가 좋아 영어권에서는 '윈터 스윗(Winter Sweet)'으로 불린다. 수목원에는 겨울철 붉은 열매로 생기를 돋우는 완도호랑가시나무에도 많은 눈이 쌓여 인근 천리포해수욕장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펼쳐진다. 천리포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관람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ESG+구독경제 여행상품’ 출시
한국관광공사가 강원도관광재단, 승우여행사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강원 ESG 불착(불편하지만 착한) 트레킹 여행구독 상품’에는 여행 일정 중 일회용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No 플라스틱’과, 트레킹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구성된 ESG 캠페인이 포함돼 있다. 상품 구매단계에서 ESG 캠페인 참가에 동의하는 소비자에게는 정상가 대비 25% 특별 할인과 친환경 기념품이 제공되고, 현장에서 지급되는 생분해 봉투를 활용해 플로깅을 실시하면 5% 여행사 포인트도 추가 적립된다. 매회 다른 코스를 여행하게 되는 여행구독 상품으로 계절·지역별로 4개 테마로 구성됐다. 자세한 사항은 승우여행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월 한 달 사이판 반값…모두투어 '청소년 반값 프로모션'
모두투어가 2월 한 달 동안 '사이판 청소년 반값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12세 미만에 적용되던 소아 50% 할인을 2월 한 달 동안 18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성인 2명과 동반하는 청소년 1인에게는 성인의 반값 할인이 적용된다. 사이판 여행객에게는 300달러 상당의 귀국용 PCR 검사비 지원, 트래블버블을 통한 여행객 1인당 100달러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한국과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한 사이판은 유일한 격리 면제 국가다.
3박4일에 경남부터 전남까지…'아래 한바퀴’ 출시
국내 트래킹 전문 승우여행사가 기차 전문 여행사 해밀여행사와 함께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여행하는 ‘기차타고 아래 한바퀴’를 내놨다. 서울역에서 KTX에 탑승해 김천구미역으로 이동한 뒤 전용버스를 타고 창녕~합천~함양~산청~지리산~순천~보성~나주를 거쳐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KTX와 버스를 번갈아 이용하면서 시간을 단축해 경남과 전남을 알차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가격은 관광지 입장료를 포함해 2인 1실 기준 74만9,000원이며, 2월부터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화·목요일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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