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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경구용 치료제 국내 생산…중저소득국가 105개국 공급

한미약품,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

경구용 치료제 생산기업으로 선정

머크앤컴퍼니(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AP연합뉴스




한미약품(128940), 셀트리온(068270), 동방에프티엘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머크(MSD)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 복제약(제네릭)을 생산한다.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치료제까지 국내에서 생산되는 것이다. 복제약은 중저소득 105개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머크와 화이자가 빈곤국에는 복제약 제조를 허용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한국은 105개국에 포함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국제의약품특허풀(MPP)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생산기업으로 한미약품,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 등 국내 제약기업을 포함해 총 11개국 27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머크는 지난해 10월 유엔이 지원하는 의료단체 MPP와 중저소득 국가 105개국에 몰누피라비르 복제약 제조를 허용하는 내용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정부는 관계 부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기업 등과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적극적인 규제 개선 등 행정 지원과 원자재 수급·생산·공급·판매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백신·원부자재·장비 상생협력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 달성을 목표로 올해 백신·원부자재 기술 개발과 임상, 사업화 등에 총 1,264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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