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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버스 정류장 80곳 온열 의자 추가 설치

서울 동대문구의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온열 의자. /사진 제공=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겨울철 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가로변 버스 정류장 80곳에 온열 의자를 추가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버스 정류장 온열 의자 설치에는 구비 2억 6,000만 원이 투입됐다. 관내 승차대가 있는 가로변 버스정류소 80곳에 추가 설치돼 총 181곳의 가로변 버스 정류장에서 온열 의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온열 의자는 외부 온도 18도 미만일 경우 온열을 공급하는 기능으로 겨울철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 추위를 덜어줄 수 있다. 매년 추위가 시작되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버스 운행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구는 여름철 주민 편의를 위해 온열 의자가 설치된 버스 정류장 181곳에 냉방 기능의 ‘쿨링 의자’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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