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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작년 부동산 총거래량 전년 대비 12.8% 감소…공동주택은 32.6% 급감

2021년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현실화율 분석결과 공개

부동산 거래동향




지난해 경기도 부동산 총거래량이 전년도보다 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취득 신고된 과세자료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1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실거래액을 얼마나 반영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공시가격 대비 실거래가 비율을 말한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거래된 경기도 부동산의 총거래량은 43만5,426건으로 2020년 49만9,546건과 비교해 12.8% 감소했다. 7월까지 전년도와 유사한 흐름으로 강세를 보이던 부동산 거래량은 하반기 들어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공동주택의 경우 전년 대비 32.6% 급감했다.

이에 반해 개별주택과 토지, 오피스텔은 최근 2개월 거래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강세를 유지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5.7%, 16.5%, 44.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공동주택의 거래비중은 60%에서 48%로 감소하고, 토지의 거래비중은 34%에서 4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개별주택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66억1,000만원에 거래됐으며, 공동주택의 경우도 같은 지역에 있는 연립주택이 38억5,000만원에 매매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거래된 35만1,570건의 부동산 현실화율을 분석한 결과 도내 공동주택 및 개별주택의 연평균 현실화율은 각각 55%와 53%이며, 토지는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목표한 2021년 현실화율과 대비해 주택은 70%, 토지는 94.8% 수준이다.

거래금액별 세부내용을 보면 아파트의 경우 3억원 미만 구간과 9억원 이상 구간의 평균 현실화율이 각각 54%와 64%지만, 개별주택은 각각 58%와 48%로 나타나 고가 개별주택의 현실화율이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간 현실화율 변동추이는 토지의 경우 평균 49%로 비슷한 추세였지만, 공동주택은 지속적인 가격상승으로 작년 1월 이후 현실화율이 5% 낮아졌다.

비주거용 부동산의 연평균 현실화율은 57%로, 공장(지식산업센터 포함)의 평균 현실화율이 61%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인 반면, 오피스텔과 상점 등의 현실화율은 각각 58%와 5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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