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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까지 차질’...현대차 반도체 수급난에 출고 1년 넘게 걸린다


현대자동차가 내비게이션 탑재 반도체 수급 차질로 생산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최대 12개월에 달하는 자동차 출고 기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비게이션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오는 26일부터 추가적인 생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계약자 대다주삭 내비게이션을 선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모든 차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비게이션용 반도체 수급 불안은 한 차량용 반도체 업체의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용 마이크로컨트롤유닛(MCU)에 불량이 생겼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반도체 결품 사태로 26일 이후 생산 일정과 출고 계획을 미공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현재 현대차 주요 모델은 반도체 부족으로 출고일이 미뤄지고 있다. 현재 계약부터 출고까지 3개월에서 1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내비게이션용 반도체 불량으로 출고 기간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아반떼는 계약부터 출고까지 6개월, 아이오닉5는 12개월 이상 대기해야 하는 실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특정 반도체가 아니라 다양한 반도체의 전반적인 수급 문제로 출고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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