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설 연휴인 31일부터 다음달 2일에도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학업 중단,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가출 등 위기에 이르기까지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청소년상담사 국가자격을 소지하거나 일정 기간 청소년상담복지 관련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상담사가 365일 24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가출해 갈 곳이 없거나 구조가 필요한 경우 등 위기상황 시 긴급한 개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청소년쉼터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전화 1388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고민이 있을 때 등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도 상담할 수 있다.
안동광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위기 청소년 발견·구조 및 상담·보호 등의 지원 서비스를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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