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와 맞닿은 서동에 ㈜한양(이하 한양)이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45~84㎡ 786세대 규모이며, 이중 127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분양 시장 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들이 전부 택지지구와 신도시 내 공급 단지로 나타났다. 택지지구의 경우 도로망이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교육, 상권, 공원 등 체계적인 도시구성으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서다. 이에 오산 세교2지구와 맞닿은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에도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금번 한양이 분양 예정인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은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택지지구인 오산 세교2지구와 바로 인접한 입지로 사실상 오산 세교2지구 내 조성단지들과 동일한 생활권을 공유한다. 한창 조성 중에 있는 오산 세교2지구의 개발이 마무리되면, 상권, 학교, 공원 등 뛰어난 주거 인프라를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게다가 2035 오산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단지 앞에 위치한 서동저수지 일대가 약 80만㎡ 규모의 중앙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중앙공원은 서동저수지를 활용해 호수공원 형태로 조성돼 일부세대에서는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공원 내에 스포츠파크, 잔디광장, 야외수변무대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측면으로는 감투봉도 위치해 산과 호수 모두를 단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단지는 편리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1호선 오산역이 있어 서울, 수원, 평택 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과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롯데마트, 이마트, CGV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된 오산역세권 상권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형성된 동탄신도시도 차량 약 10분 대에 접근 가능하다.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은 직주근접성도 좋다. 단지 인근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및 기흥캠퍼스, 동탄일반산업단지, 세마일반산업단지 등이 있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송탄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가까이 위치한다.
이에 더해 현재 오산시에는 택지개발, 교통, 일자리 등 주거 전반에 걸친 대규모 개발이 진행중으로 향후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택지지구인 세교1,2지구 개발을 필두로 지식산업시설, 공동주택, 상업시설 등이 조성되는 운암뜰복합단지 개발도 추진 중이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오산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분당선 오산-기흥 구간 연장을 포함하면서, 향후 오산역에서 동탄, 분당, 서울 강남과 강북까지 한번의 환승도 없이 신속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분당선 연장으로 인해 오산역과 동탄역이 연결되면 동탄역에 정차하는 SRT, GTX-A(24년 개통 예정) 환승을 통해 삼성역, 수서역, 서울역 등 서울 주요권역까지 더 신속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오산 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필봉터널이 2022년 1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오산-이천 구간도 2022년 3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망의 대규모 확충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 오산~망포~동탄 트램도 2027년 개통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내달 분양 예정인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은 세교2지구와 맞닿은 입지에 호수를 품은 중앙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되는 단지”라며 “향후 세교2지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 우수한 상권과 학원가 등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 분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국내 대표 건설사 한양이 리뉴얼한 주택 브랜드 '수자인(SUJAIN)'의 상품성과 경쟁력 역시 이 단지의 특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한양은 한양수자인 브랜드를 적용해 지난 해 전국 각지에서 분양한 현장들(‘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등) 약 9천여 세대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