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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엄친딸' 이어 배우자 등판…李·尹과 차별화 행보

김미경 교수 호남行…광주 아파트 사고·시장 등 찾아

딸 안설희 박사 "격리기간 브이로그 찍을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23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미국에서 귀국한 딸 안설희 박사를 마중하고 있다./영종도=권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딸 안설희 박사가 공개활동에 나섰다. 전일 야권 경쟁자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네이버 프로필 등록 등으로 본격 등판을 예고하고 나선 데 이어 대선 후보의 가족들이 연이어 공개 행보에 들어간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경우 아들 리스크에 휩싸이기도 했다.

26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날부터 첫 3박 4일 호남·제주 단독 일정을 소화한다. 첫날에는 권은희 원내대표와 함께 광주 화정동 아파트 공사 붕괴 현장 등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방문, 전남대와 조선대 의과대학 총학생회 간담회 일정 등이 예정돼있다.

지난 23일 귀국 이후 자가격리에 들어간 안 박사도 유튜브를 통해 소통에 나섰다. 그는 “아침에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내내 일하고 오후에는 브이로그를 찍을 계획”이라며 “유튜브를 통해 정치인 안철수보다 안철수가 어떤 사람인지, 아빠로서 어떤지 그런 면모들을 보여드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아빠를 오랜만에 직접 만나 뵈니 너무나 피곤해하시는 것 같았다. 아버지 일정이 줄었으면 좋겠다”며 “중요한 기간이긴 하지만 건강 상태가 많이 걱정된다. 부모님이 너무 고생이 많으시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안 후보의 음반 공개에 대해서는 "너무 의외였다"면서도 "랩이나 힙합은 잘 못하실 것 같은데 어떻게 하셨을 지 궁금하다"고 웃었다.

차후 활동 계획에 대해선 “여러분과 많은 소통을 하고 싶다”며 “혹시 궁금한 게 있으시면 유튜브 댓글에 남겨 달라. 거기에 맞춰 흥미로운 유튜브 콘텐츠를 많이 제작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만 오프라인 등판 여부에 대해 국민의당은 “안 박사가 직장으로 돌아가야 하는 만큼, 자가 격리 이후 활동할 시간은 많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후보 배우자 김 씨도 지난 24일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 프로필을 등록해 주목받았다. 김 씨는 자신의 직업을 주식회사 코바나 소속의 전시기획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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