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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총리 국회추천제, 통합 정부 위한 한 방법”

3040 장관 적극 등용…“가장 젊은 내각 꾸린다”

통합정부 방법론…“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가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에서 정치개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유튜브 ‘이재명TV’ 캡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통합 정부를 구현할 구체적인 방안으로 ‘국회 총리 추천제’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내각·통합정부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파와 연령에 상관없이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인재라면 넓게 등용해 완전히 새로운 내각을 구성할 것”이라며 “위기극복을 위해서라면 삼고초려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역사상 가장 젊은 내각을 구성할 것”이라며 “청년 세대는 이재명 정부의 가장 든든한 국정 파트너다. 3040대 장관을 적극 등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국민내각·통합정부 구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총리 국회 추천제’를 내놨다. 그는 “헌법에 정한 절차가 있어 그것을 벗어나지는 않아야 한다”면서도 “총리를 국회가 추천하도록 해 국민과 국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무총리는 대통령이 지명하고 국회가 동의하는 절차를 거쳐 임명되도록 헌법에 규정돼있다. 총리 국회추천제는 총리를 국회에서 추천하고 대통령 지명 절차를 형식화 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제왕적 권력을 견제하고 내각을 통솔하는 국무총리의 권한을 강화한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불공정, 불평등, 기득권 타파, 세대 교체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며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는 정치교체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저부터 바뀌겠다”며 일체의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이 후보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7인회’ 소속 의원을은 이 후보가 당선돼도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전날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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