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준석 “최진석 사퇴하라” ‘생각 없는 유권자’ 글 질타

최 위원장 尹·李 싸잡아 “권력만 관심”

“정치는 사라지고 권력투쟁만 남아”

李 “3등 후보가 양비론만 갖고 선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을 향해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최 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비전이 없다고 진단하며 유권자를 향해 “생각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에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3등 후보가 양비론만 갖고 선거를 치르다 보니 그 후보의 선대위원장도 타 후보 지지자에게까지 양비론과 싸잡아 비난을 한다”며 “양당의 대안이 소위 국개론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국개론’은 국민을 얕잡아 보는 행위를 비판하는 단어다.



이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이날 최 위원장이 올린 글에 대한 비판이다. 최 위원장은 이 후보와 윤 후보를 향해 “대통령 후보들은 대한민국을 어디로 이끌고 가겠다는 말을 하지도 않고 표를 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가 나아가는 방향보다 정치 권력에만 관심 있는 정치 지도자와 생각 없는 유권자들이 함께 그리는 웃지 못할 풍경”이라고도 진단했다. 이 대표는 최 위원장이 유권자들에게 ‘생각 없는’이라고 낮춘 단어를 쓴 점은 이 대표가 지적한 것이다.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연합뉴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