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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홈앤쇼핑에서 전략적 투자 유치

100억 규모 …기업가치 1조200억원


전문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대표 안준형)이 홈앤쇼핑(대표 김옥찬)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앞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사업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자금 납입은 이번 달 중 이뤄지며 이로써 오아시스마켓은 유치한 누적투자금이 1026억 원을 기록했다. 오아시스의 모회사인 상장사 지어소프트의 투자금액까지 합하면 1226억 원에 달한다. 2020년 4월 벤처투자업계 1위인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526억 원의 기업가치로 첫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머스트벤처스, 펜타스톤-코너스톤 PEF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를 한 데 이어 2021년 7월 유니슨캐피탈로부터 투자 이후 기준으로 7500억 원의 기업가치로 5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10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으로부터 각각 50억 원 씩 총 100억 원 규모 투자를 1조 100억 원의 기업가치로 유치한 바 있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이사는 “최근 라이브커머스를 자체 구축해 판매 통로를 다양화하고 라이브 상품 구매시 최고 40%까지 할인을 제공해 대고객 서비스를 넓히는데 더욱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손을 잡은 홈앤쇼핑과의 사업적 협력을 통해 채널 다각화를 통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정기결제 서비스를 개발해 소상공인 정기배송 서비스에 연결했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소상공인분들에게 안정적인 매출을 약속하고, 오아시스 역시 좋은 생산자를 발굴하는 통로로 삼고 있다. 외형에 대한 성장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기하며 지속가능한 이커머스 기업으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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