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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전에만 412명 확진…확진자 추가 급증 우려

412명 중 314명 감염경로 불분명…지역사회 감염 확산

8일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진이 신속항원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에서 오전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412명이 발생, 신규 확진자가 급증할 전망이다. 울산은 지난 4일부터 하루 확진자 수가 500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울산시는 8일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41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9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4명은 해외 입국자다. 나머지 314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으로 분류한 확진자다.



지역별로 보면 중구 67명, 남구 118명, 동구 51명, 북구 84명, 울주군 92명이다. 이들은 울산 12501~12912번으로 지정됐다.

울산은 지난 2월 1일 300명을 넘긴 이후 나흘만에 500명 대도 넘겼다. 이후 나흘 연속 500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월별로 보면 1월에 총 2368명이 확진됐으나, 2월은 7일 기준 2801명으로 전달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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