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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野 의혹제기, 날짜부터 틀려…사실관계부터 확인하라”

“李 자가격리 기간 4월 13~15일 아닌 14일 하루”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울경제DB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하루라도 거짓 선동을 멈출 수 없느냐”고 날을 세웠다. 전 의원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대변인을 맡고 있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대선 승리에 눈이 멀어 공당으로서는 도저히 해선 안 되는 정치공작 수준의 행위를 하는 것이 충격적이고 경악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국민의힘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코로나19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날 ‘횡령한우’를 누구와 왜 먹었는지 명명백백히 밝히라”고 주장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강전애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경기도에 따르면 이 후보는 2021년 4월 13일 수행비서가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이자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그 날 A모 비서는 소고기를 구매해 이 후보 자택으로 배달했다”며 “이 고기는 법인카드 카드깡 방식으로 구매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지난 2021년 4월 13일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같은 달 15일 자가격리를 해제했다’고 의혹을 제시했지만 격리된 날짜부터 사실과 다르다”며 “국민의힘의 거짓 주장은 신빙성도 현실성도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후보는 2021년 4월 14일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당일 오후 격리해제됐다”며 “기초적인 사실부터 틀린 의혹”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할 줄 아는 것이 네거티브 밖에 없겠지만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지는 말라”며 “자신의 희망과 현실을 혼동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자중하지 않으면 ‘조작의힘’, ‘공작의힘’이라는 오명을 벗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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