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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모저모] “쇼트트랙 빙질, 관리능력 부족 때문” 外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은 편파 판정 외에 빙질에 대해서도 의심의 시선이 쏠린다. 한국의 박장혁과 최민정을 포함해 코너를 돌 때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장면이 이번 대회에 유독 많이 나오고 있다.

최용구 대표팀 지원단장은 중국이 고의로 나쁜 빙질을 만든 것이 아니라 빙질 관리 능력이 부족 때문이라고 8일 지적했다. 그는 “오전에는 피겨 경기가, 오후에는 쇼트트랙 경기가 열려 문제를 겪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 단장에 따르면 쇼트트랙에서는 링크 온도를 영하 7도 정도로 맞춘다. 피겨보다 4~5도 낮다.

실격된 뒤 실망스러운 표정 짓는 다카나시 사라. AFP연합뉴스




복장 때문에…스키점프 5명 실격

○…7일 스키점프 남녀 혼성 단체전에서 4개국 5명의 선수가 실격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여자부 노멀힐 은메달을 딴 카타리나 알트하우스(독일)를 비롯해 다카나시 사라(일본) 등의 실격 사유는 모두 ‘복장 규정 위반’이었다. 국제스키연맹(FIS)은 스키점프 유니폼 치수를 신체 대비 남자는 1∼3㎝, 여자 2∼4㎝로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유니폼이 헐렁하면 날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언론은 “다카나시는 유니폼의 허벅지 부분이 허용치보다 2㎝ 크다고 지적 받아 실격당했다”고 전했다. 노르웨이와 오스트리아 선수도 실격된 가운데 슬로베니아·러시아·캐나다가 1∼3위를 차지했다.

‘코로나 확정’ 美 저우, 출전 불발



○…미국 피겨 대표팀의 빈센트 저우(22)가 코로나19 확진으로 결국 남자 싱글 출전이 불발됐다.

저우는 8일 열린 대회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앞서 기권했다. 미국빙상연맹은 이날 저우가 추가 검사를 받았지만 빙판에 서지 못했다고 밝혔다. 2018년 평창 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서 6위를 기록한 저우는 이번 대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출전했던 피겨 팀 이벤트(단체전) 은메달 획득으로 만족해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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