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두원공과대학교와 세경고등학교와 함께 두원공대에서 자동차튜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튜닝시장의 전문성 강화 및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을 위해 자동차튜닝 산업 예비종사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개설해 튜닝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원공과대학교와 세경고등학교는 교육과정에 TS 튜닝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원활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강의실과 실습실 등을 제공하며, 공단은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내·외부 강사 지원 등 교육진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한다.
TS 튜닝 아카데미는 자동차튜닝 산업 현황 및 미래 전망, 자동차튜닝 관련 법령, 자동차튜닝 사례 분석, 자동차튜닝 승인 매뉴얼 등 실무기반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며, 자동차검사소 방문을 통한 실무교육과 튜닝업체 견학 등 현장체험프로그램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두원공대는 TS 튜닝 아카데미 과정을 올해 1학기 동안 특강형태로 운영 후 내년부터 정식 전공과정으로 개설할 예정이며, 세경고등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인 자동차전기·전자장치정비 교과와 연계하여 TS 튜닝 아카데미 과정 수강 시 출석이 인정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공단은 2019년부터 자동차튜닝 활성화 종합실행계획으로 1회성 특강형태인 튜닝 예비종사자 방문교육을 운영해 현재까지 26개학교(730명)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TS 튜닝 아카데미 과정 운영 후 미비점을 보완해 전국 자동차관련 학과 보유 학교로 확대해 튜닝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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