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외국인을 위한 ‘용산구 외국인 생활정보지도’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외국인 생활정보지도는 공공·음식·숙박·교육·문화·전통시장 등 6287개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영문 정보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정보에는 시설 주소·연락처·운영시간·찾아오는 길·상세정보·사진 등이 포함된다. 영어로 응대가 가능한 업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외국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앞서 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영문 생활편의시설 데이터를 구축했다. 구는 앞으로 행안부 청년인턴을 활용해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고 외국인 생활정보지도 이용 만족도를 살펴 사이트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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