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011200)이 사상 최고 실적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9분 기준 HMM은 전일보다 7.13% 오른 2만705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역대 최고 연간 실적을 달성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HMM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2% 증가한 7조3775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3조7941억 원으로 115%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도 19% 늘어난 2조6985억 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7% 웃돌았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류대란이 여전히 끝나지 않은 만큼 1분기에도 증익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운임이 2분기를 피크로 하반기부터 조정 받기 시작해도 하락폭은 우려만큼 급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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