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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5월 방한설에 외교부 "미국 측 공식 요청은 없어"

美 워싱턴 정가에선 바이든 방한해 韓 새 대통령과 회담 예상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하와이 아태안보연구소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3자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제공=외교부




외교부가 5월 한미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 “미국 측의 공식 제의나 협조 요청이 현재까지 접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가능성에 대해 “미국 정부의 공식 요청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한미동맹이 우리 외교·안보의 근간이라는 점에서 신정부 출범 직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이뤄진다면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워싱턴DC 정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5월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의 안보협의체 ‘쿼드(Quad) 정상회의’ 참석 이후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 견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한국의 새 정부와 강력한 공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한다면 5월 하순께가 될 것으로 보여 일정상 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이 경우 현재 청와대가 아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주축이 돼 미국 측과 정상회담 관련 소통을 하게 된다. 한미 정상회담이 5월에 이뤄진다면 한미 정상의 공동성명 등을 통해 새 외교 방향을 명확히 확인할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12일 열린 하와이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의 경제안보협력 후속조치에 대해선 “한미일 장관이 경제안보를 증진하기 위한 공조를 강조했고 이에 따른 시행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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