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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좁혀진 李·尹 격차…윤석열 39%, 이재명 37%

■전국지표조사(NBS)

安 9% 沈 3%…국정안정론 40%대 회복

당선 전망에선 尹 48%, 李 37%

/자료=NB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한 주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24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37%로 윤 후보(39%)와의 격차를 2%p(포인트)로 좁혔다.

같은 기관에서 한 주 전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두 후보의 격차는 9%p에서 2%p로 크게 줄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각각 전주 대비 1%p 오른 9%와 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이 후보가 37%의 지지율로 윤 후보(29%)를 다시 앞섰다. 이전 조사에선 윤 후보 33%, 이 후보 30%였다. 20·60·70대는 윤 후보를, 40·50대는 이 후보를 지지하는 양상은 유지됐다.



지역별로도 인천·경기의 민심이 오차범위 내지만 다시 이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인천·경기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39%로 윤 후보(35%)보다 높았다. 서울에서도 두 후보의 격차는 2%p(李 34%, 尹 36%)로 좁혀졌다. 이외 지역에선 윤 후보가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앞섰고, 이 후보는 광주·전라, 강원·제주에서 우세했다.

외교·안보 분야 능력을 묻는 질문에선 응답자의 43%가 이 후보를 꼽으며 윤 후보(31%)보다 높았다. 안 후보는 10%, 심 후보는 1%로 나타났다.

당선 전망에서는 윤 후보 48%, 이 후보 37%로 여전히 윤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두 후보의 격차는 11%p로 지난 조사(16%p)보다 줄었다.

차기 대선 인식을 묻는 항목에선 ‘정권 심판론’ 49%%, ‘국정 안정론’ 41%로 국정 안정론이 다시 40%대를 회복했다. 대선 후보 지지 이유에선 이 후보 측 지지층은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48%)을 높게 꼽았다. 윤 후보 지지층은 ‘정권교체’(72%)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대선 후보 지지 강도를 묻는 질문에는 ‘계속 지지할 것이다’는 응답이 8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3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5.9%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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