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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LG전자 태영광 철수, 신의 한 수" 목표주가 17만원

LG전자 사옥./연합뉴스




키움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태양광 중단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의 완성을 이뤄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해 태양광 사업 매출액은 8200억 원, 영업손실 20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사업은 시장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수년간 매출 감소 및 수익성 악화추세를 겪었다”며 "폴리실리콘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중국 경쟁사들 주도로 가격 경쟁이 심화돼 LG전자는 고출력, 고효율 프리미엄 제품군에 집중했지만 1%대의 낮은 시장점유율에 머물렀다"고 진단했다.



LG전자는 태양광 사업에서 철수함으로써 비즈니스솔루션 사업부가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ID)와 정보기술(IT)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ID 부문은 위드코로나 국면에서 수요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있고 기업, 리테일, 교통, 의료, 항공 등 주요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IT 부문은 견조한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노트북과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에서 성장세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동차부품은 수주의 질 개선, 고수익성 인포테인먼트 프로젝트 확대, 전기차 파워트레인 고객 다변화 성과 등을 바탕으로 조기 흑자 전환을 시도할 전망”이라며 “올해 주총에서 사업목적에 블록체인과 의료기기 등을 추가하는 점도 눈에 띈다”고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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