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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579명에게 장학금 40억 원 전달…46년째 장학사업 이어져

보건의료정책 분야 대학원생 대상 장학금 신설

1977년 재단 설립 떄부터 6000여 명에게 총 821억 원 지급

(왼쪽부터)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한호현 포항공과대학교 시스템생명공학부, 김서영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사진 제공=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4일 대학원생 66명과 대학생 513명 등 2022년 아산장학생 총 579명에게 장학금 4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으로 선발된 63명은 졸업 때까지 매년 2000만∼4000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국내 장학생이 46명, 해외 장학생이 17명이다. 올해 신설된 보건의료정책 분야 대학원 장학생 3명은 졸업 때까지 매년 1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대학교 장학생 513명은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학생 대상으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나래장학생’ 63명 △신체적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다솜장학생’ 15명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재능나눔장학생’ 29명 △‘성적우수장학생’ 41명 등 다양한 형태로 장학금이 지원되고 있다.

그 밖에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 230명과 산업체 장기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지역산학협력 장학생’ 100명도 포함됐다.



재단은 나래장학생과 다솜장학생 78명에게는 등록금 이외에 학업보조비로 연간 240만 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도록 도우려는 취지다.

올해 신설된 장학생인 북한이탈청소년 대학생 35명에게는 연 600만 원의 학업보조비를 지원한다.

아산재단은 지난 1977년 재단 설립 때부터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까지 3만 6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82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대표 장학생 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형태로 행사 규모를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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