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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3.4%→3.3%…“전쟁발발은 지난 얘기”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S&P 1.50%·다우 0.28% 상승 마감

러, 우크라 침공소식에도 투자자 뛰어들어

WTI, 한때 100달러 돌파 후 92,8달러 마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동시다발적 침공에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

24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2.07포인트(0.28%) 오른 3만3223.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3.20포인트(1.50%) 상승한 4288.70, 나스닥은 436.10포인트(3.34%) 뛴 1만3473.58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개장과 함께 급락했다가 이후 낙폭을 줄인 뒤 오후 들어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나스닥만 해도 개장 직후 -3.4%까지 떨어졌다가 결국 3.34% 상승 마감하는 힘을 보여줬다. CNBC는 “투자자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려를 떨어내면서 증시가 급격한 반전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주가가 떨어진 기술주들을 사들였다. 넷플릭스가 6.14% 급등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5.11%)와 아마존(4.51%) 등이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군 병력을 독일에 추가로 파병하고 러시아에 대한 반도체와 컴퓨터 등 수출통제와 은행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다만, 시장의 예상 범위 수준이었다.

국제유가도 장중 폭등세를 보이다가 이후 상승폭을 빠르게 줄였다. 뉴욕상업거래소의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71센트(0.8%) 오른 배럴당 92.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장중 9% 이상 오르며 한때 배럴당 100.54달러까지 치솟았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브렌트유 4월물 가격도 한때 105.75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100달러 아래로 내려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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