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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러시아 침공, 우크라 핵 포기에서 비롯…비핵국가의 설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적으로 침공한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핵을 보유하지 않아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지난 22일(현지시간) 1994년 핵포기 결정이 현명한 판단이 아니었다면서 미국에 당시 약속했던 안전 보장을 이행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홍 의원은 25일 '청년의꿈'에서 '만약 홍반장님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었다면 지금같은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셨을거냐'는 질문을 받고 "우크라이나 사태는 독립후 핵폐기 하는 바람에 야기됐다"고 답했다.



우크라이나는 1994년 미국, 영국, 러시아 등과 '부다페스트 각서'를 체결하고 핵 포기를 선언하고 실천하는 대가로 국제사회로부터 안전 보장을 약속받은 바 있다.

홍 의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도 "비핵국가의 설움"이라고도 답했다.

한편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22일 폭스 방송에 출연해 당시 우크라이나가 핵포기 결정이 실수였는지 묻는 말에 "과거를 짚어보고 싶지는 않다. 지나간 일을 되돌릴 수는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당시 만약 미국이 러시아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핵무기를 빼앗으려고 공조하지 않았더라면 더 현명한 결정이 내려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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