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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국제음반산업협회 선정 ‘올해의 글로벌 아티스트’ 2년 연속 1위

테일러 스위프트·아델·에드 시런·위켄드 등 팝스타 제치고 정상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 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선정 ‘올해의 글로벌 레코딩 아티스트’에 2년 연속으로 뽑혔다.

IFPI는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1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BTS가 1위를 차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IFPI는 “전 세계 음반 업계가 획기적 순간을 맞았다”고 전했다. BTS는 2018년 2위에 오르며 이 차트와 인연을 맺은데 이어 2019년엔 7위에 올랐고, 2020년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작년엔 앨범을 내지는 않았지만 ‘버터’(Butter)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10주 1위에 오르며 히트한 데 이어 ‘퍼미션 투 댄스’(Permissin To Dance),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도 인기를 모았다. 또한 일본에서 낸 베스트앨범 ‘BTS, 더 베스트’는 일본 오리콘 연말결산 차트 1위에 올랐다.

프랜시스 무어 IFPI 회장은 “지난해 BTS의 성공은 창의성, 성실한 노력, 음악을 알릴 방법을 찾으려는 의지의 결과”라며 “세 가지 언어로 공연하며 독특한 글로벌 매력을 보여주고 역동적이고 열성적인 팬층을 확보해서 이번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BTS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 특히, 2년 연속 수상한 아티스트는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귀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BTS의 음악을 들어 주시고, 아껴 주신 모든 분들과 아미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공개한 올해 글로벌 레코딩 아티스트 차트 명단. 홈페이지 캡처


한편 IFPI가 공개한 글로벌 레코딩 아티스트 차트엔 그룹 세븐틴이 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IFPI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져가는 K팝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고 평가했다. 그 외엔 테일러 스위프트(2위), 아델(3위), 드레이크(4위), 에드 시런(5위), 빌리 아일리시(7위), 저스틴 비버(8위), 올리비아 로드리고(10위) 등 지난 한 해 영미권 최고 팝스타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IFPI는 2013년부터 세계 팝 가수와 그룹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한다. BTS를 제외하면 2013년 원 디렉션을 시작으로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에드 시런, 드레이크 등 영미권 아티스트들이 1위를 차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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