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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새 천국과 지옥 오간 러시아 증시 장초반 30%대 급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의 한 아파트 건물이 폭격으로 파괴돼 있다./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전날 최악의 폭락을 기록한 러시아 증시가 이날 서방의 제재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장초반 30% 가까이 반등하고 있다.

러시아 RTS 지수는 25일(현지시간) 오전 10 46분 기준 전일대비 210.83포인트(28.38%) 오른 953.74에 거래 중이다.

전날 지수는 39.44% 폭락한 742.91에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러시아 대표 지수인 모엑스(MOEX) 지수 역시 같은 시간 전일 대비 21.08% 급등하며 장을 열었다. 전날에는 개장 직후 거래가 일시 중단된 뒤 장중 무려 45% 하락해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후 일부 만회했지만 전장 대비 33% 폭락 마감했다. 불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 증시 역사상 5번째로 큰 낙폭으로 역사에 남게됐다. 역대 최대 낙폭은 1990년 1월 아르헨티나 증시가 외환위기로 53% 폭락한 사례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러시아 증시의 급등을 두고 서방의 대 러시아 제재가 예상보다 약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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