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군민의 생명 보호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군민안전공제보험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군민안전공제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돕기 위한 제도로 군은 2020년부터 매년 보험을 갱신 하고 있다.
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과 외국인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전·출입 시 자동 가입·해지되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 사망(후유장애),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 사망(후유장애), 강도 상해 사망(후유장애), 농기계사고 사망(후유장애) 등 11개 항목이다.
사망의 경우 만 15세 이상 군민만 가능하며 최대 2000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농기계사고 사망 등 총 5건에 2700만원을 지급했다.
박정식 강진군 안전재난교통과장은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올해도 전 군민 안전공제보험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