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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 첫 대본 리딩에 벅찬 소감…4월 8일 첫 방송

'어게인 마이 라이프' 대본 리딩 현장 / 사진=SBS 제공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후속으로 편성됐다.

SBS 측은 2일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극본 제이/연출 한철수)의 첫 방송을 오는 4월 8일로 확정했다"고 밝히며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로 탄탄한 매니아층을 지닌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우아한 가'의 한철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이, 김율 작가가 대본을 집필, 2회차 인생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바꾸게 된 능력치 만렙 검사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각색을 맡은 가운데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춘 이준기, 이경영, 김지은, 정상훈, 최광일, 차주영, 김재경 등과 함께 대배우 이순재가 특별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한철수 감독을 비롯해 이준기, 이경영, 김지은, 최광일, 차주영, 김재경, 이순재, 홍비라, 박철민, 김희정, 김형묵 등 주요 출연자들이 참석해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

완벽한 복수를 위해 자신을 죽인 절대 악 응징에 나선 '어게인 마이 라이프'답게 이날 대본리딩 현장은 억울한 죽음 이후 회귀로 인생 2회차를 살게 된 열혈 검사의 인생 리셋이 주는 대리만족과 짜릿한 쾌감으로 가득했다. 또 주, 조연을 막론한 연기파 배우들이 폭발시키는 연기력과 카리스마는 대사만으로 긴장감을 만들어내며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구현될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향한 기대를 치솟게 했다.

무엇보다 각자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배우들의 열연은 흥미진진한 캐릭터 열전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법과 정의 앞에 타협 없는 검사였던 이준기는 20대 초반으로 돌아가 한 번 살아본 인생을 발판 삼아 레벨업을 거듭하는 김희우 역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이준기와 이순재의 사제 케미, 이준기와 김지은의 조력 케미, 적대관계로 대립하는 이준기와 이경영은 눈빛만 마주쳐도 불꽃 튀는 살벌한 케미를 형성하며 첫 대본리딩을 풍성하게 채웠다는 후문이다.

이준기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라는 재미있는 작품을 만나게 돼 설레는 마음에 전날 잠을 제대로 못 이뤘다.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분이 좋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은은 "많은 선배님, 후배님들과 같이 호흡을 맞추게 돼 너무 즐겁고 기대된다"며 대본리딩을 성황리에 마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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