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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 간호 인력 배치…응급상황 대응 등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올해부터 도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 간호 인력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신체 발달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아를 전문적으로 보육하는 어린이집이 간호 전문인력을 채용하면 1명 인건비인 월 267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배치된 간호 전문인력은 △건강지도·상담, 담임교사 대상 보건교육, 외상 등 다친 아동 대상 적절한 처치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이송 지원 △신체 발달 관련 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22개소(720명)로, 이 중 간호 전문인력을 이미 채용했거나 채용 예정인 곳은 20개소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계속해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세밀한 보살핌을 통해 돌봄이 어려운 장애아 대상 보육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며 “보육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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