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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참가한 대구 기업 2곳, 해외시장 개척 청신호

인트인 스마트 배란테스터기, 제나 AI 기반 헬스케어 디바이스 출시…80만 달러 상담 성과

MWC 공동관에 마련된 제나 부스./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는 지역 기업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상담 80만 달러, MOU 2건, 비밀유지계약(NDA) 4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CES(미국), IFA(독일)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IT) 종합전시회인 MWC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개최됐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마련한 MWC 공동관에는 인트인과 제나가 참여했다.



인트인은 스마트배란테스터기, 정자테스터기, 복합치료기 등 IT융합 의료기기를 출품했고, 제나는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시는 전시회에 정해용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파견, 글로벌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정 경제부시장은 “지역 기업이 첨단 융합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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