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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폭증세…오후 9시까지 전국 32만 6834명 신규 확진

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 역대 최대치

누적 확진자 500만 명 돌파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0만명대를 넘어섰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500만 명을 넘었다. 국민 10명 중 1명은 코로나에 감염된 적이 있는 것이다.

8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2만 68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19만 6880명 대비 12만 9954명(66.0%) 많은 숫자다. 또한 종전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 기록인 26만 6847명보다 6만 명 가량 많다. 하루에 30만명대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일(21만 9227명) 처음으로 하루 20만명대 확진자가 나온지 불과 7일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명대를 돌파하게 됐다.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486만 9691명이었는데, 이날 32만여 명이 추가되며 519만명대로 증가했다. 지난 5일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400만명을 넘은 지 나흘 만에 100만명 넘게 추가로 감염됐다.

한편 이날 9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7만 424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8일 처음 1만명대를 기록한 뒤 △17일 2만명대 △22일 4만명대 △이달 3일 5만명대로 늘어났다. 6만명대는 8일 오후 6시에 처음으로 기록했으며, 불과 3시간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7만명대로 증가했다. 일일 집계는 9일 0시에 종료되는 만큼 숫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경기도에서도 9시 집계 기준 확진자 수가 9만 5703명을 나타내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직전 기록은 지난 3일 기록한 7만 6726명이다. 경기도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2일 처음으로 5만명대에 들어선 뒤 일주일 만인 이달 1일 6만명대로 올라섰고, 이후 일주일만에 9만명대가 됐다. 이 같은 추세로 보면 9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되는 8일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도에서만 10만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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